2023-01-02

새해의 첫 출근이었다.

그런데 체감은 그렇지 않았다.

평소와 같은 마음과

평소와 같은 기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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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라는게 진짜 실감이 나지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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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일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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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까지만 해도 새해라 하면 뭔가 새출발의 느낌이었는데

왜 이번엔 아무렇지 않는걸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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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년계획을 안짜서 그런가싶어서

신년계획도 짰다.

그런데도 똑같더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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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가 든 탓인가.ㅋㅋㅋㅋㅋ

그래도 다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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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한번은 나에게 칭찬하기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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꾸준히 실천해볼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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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유를 샀다.

배송시키려고했는데 24개에 14000원이 최저가라 고민하고있었는데

당근마켓에서 12개에 5천원에 샀다. 48개를 샀는데 집와서 뜯어보니 유통기한이 달라서 놀랬다.

살때 유통기한이 보였던 것들은 2/25 까지였는데

안보였던것들은 2/15까지였다.

음......

어쩔수없지 뭐

2/15까지인거 먼저 먹음 되지 뭐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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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단표도 짜봤다.

식단표대로 하려면 무조건 7시에 일어나야 한다.

제발 실천하자 ㅠ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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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청춘이 진짜 낭비다!